[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사진전 ‘수원 어제와 오늘 두 번째 이야기-기억 그리고 기록 시가지 편’을 연다.
전시회에는 1970년대 수원 시가지 풍경과 현재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매교교에서 바라본 수원천, 중동사거리, 장안문, 화홍문 등 수원시 곳곳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며 볼 수 있다.
한산했던 거리에는 높은 건물이 들어섰고, 수원천은 깔끔하게 단장돼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시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 주간 행사 기간(13~19일)에 수원박물관에서 다시 한 번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사진 담당 직원들이 촬영하고 기록한 1970년대 사진과 지금의 변화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함께 만날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내 보는, 즐거운 추억여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