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조감도.(자료=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김아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공모에는 총 6건이 접수됐고,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PRISM 3.0’이 거머쥐었다.

‘PRISM 3.0’은 조화 · 소통 · 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경기 혁신교육 3.0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제안한 설계 기획안이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560㎡ 가운데 4000㎡,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입선작은 총 네 작품이 선정됐다. ▲Edu-Tree(㈜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THE OPEN(㈜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규장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꿈마루(㈜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다. 당선작은 기본 ·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기타 입선작에는 총 1억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병룡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경기 미래교육 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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