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드마리스 수원점에서 가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한준수(오른쪽 첫 번째)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9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센터(아동 · 청소년 · 성인 · 노인)와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정신 장애인으로 구성된 정신건강연극단 ‘어울터(2016년)’를 창단해 자활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시민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진단 앱 ‘마음건강 로드맵’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16일 드마리스 수원점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수원시 아동 · 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신혜민씨는 ‘정신건강증진사업’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장명희 장안구보건소 정신보건팀장과 왕지원 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은 ‘자살예방사업’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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